안녕하세요 행복한 아저씨 웅이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대구/경상권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 봤을 곳



갓바위 입니다.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갓바위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갓바위를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1. 갓바위 대구방면

2. 갓바위 경산방면


입니다.


둘중에 경산방면이 훨씬 길이가 짧고, 대구방면은 2배 이상 길이가 깁니다. 참고하세요 ^^



저는 경산방면으로 갔습니다.


가시면 주차장이 많이 있어요~ ( 자리 많아요 )



3주차장에 주차를 딱 했습니다.



ㅎㅎㅎ단풍이 거의 다 졌네요



아 그리고 중간에 화장실 가기 힘드니까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고 올라가세요 ^^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봅니다.



길이 정말 예뻐요.


가는길에 버섯과 같은 산나물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시식과 함께 내려오시며 구매를!!






이제 갓바위와 선본사의 갈림길 입니다.



갓바위를 가야하니 왼쪽!





그리고 이곳에는 느린 우체통도 있었습니다.



예전엔 많은 사람들이 했었는데,


요즘엔 쫌 잠잠하죠? ㅎㅎ


멀리서 오셨다면 한번쯤 해 보실만 합니다 ^^



왼쪽으로 돌면 바로 다리가 나옵니다.



건너면 가파른 언덕이..



끝없이 올라갑니다 ㅠ



아 그리고 지금 ( 17년 11월 기준 )


석등공사가 진행중이여서


올라가는 길이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사중이에요



아쉽네요.. ㅎㅎ 하지만 더 예쁜 길로 바뀌겠죠?



전날 눈이와서 곳곳에 눈들이 ㅎㅎ



20분쯤 걸어가면 절간이 나옵니다.



갓바위 바로 아래에 있는 절



이쯤까지는 한번도 쉬지 않고 올라오셔서


여기서 물도 마시고 잠시 쉬시면 됩니다.



자판기도 있어요 ^^



동지기도가 시작되었네요 ㅎ..



그리고 일년기도와 같은 다양한 기도도 접수받고 있었습니다.


사실 한번도 안해봤지만, 절실하다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이제 200M만 더 가면 갓바위입니다.



갓바위의 정식명칭이죠 ( 관봉석조여래좌상 )


그곳으로 가는 마지막 계단이 보입니다.



높죠? ㅎㅎ..


이쯤되면 정말 힘드네 푹 쉬다 가셔야되요!


그리고 조금만 올라가면



또 작은 절간이 나옵니다.


인사한번 하고 바로 올라갑니다.



석등이나 기와는 이곳에서! ㅎㅎ


기와가 2만원 했던것 같네요 ㅠㅠ..




드디어 뵙고 싶었던 갓바위입니다.




수능이 끝났는데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남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가 잘되길 비시는것 같았습니다.


수험생분들 화이팅이요!


저도 화이팅!



같이간 동생이 챙겨준 동전도 벽에 붙이고




이곳은 절을 드리는 곳인데


많아 보이지만 절할곳은 어디든 있으니 걱정마시고 가시면됩니다 ^^




저도 앞쪽에 자리를 잡고


태어나서 처음 하는 108배를 도전해 봤습니다.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요.



이게 108배라는게 신기하게도


하면서 더 간절하고 절실해 지더라구요


힘들다보니 잡생각도 없어지고.. ㅎㅎ


좋은 경험을 해본 것 같습니다.


대신 처음 하시면  허리와 다리가 엄청 아프고 힘들어요 ㅠ 주의하세요..



108배를 끝내고 주변 경치도 둘러봅니다.



이맛에 산을 오르나 봅니다.



점점 아저씨가 되어 가는 중인거겠죠? ^^


같이간 동생과 사진도 찍고 ㅎㅎ



사실 선글라스가 따로 없어서.. 저걸 쓰고갔는데..


별 문제는 없었어요 ㅋㅋㅋ


역동적이지 않은 산행에 굳이 스포츠 선글라스가 필요한가요~


오전 오후에 등반하신다면 선글라스는 좋은 선택입니다!!


눈부셔요~



이상 대구에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갓바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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