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저씨 웅이

안녕하세요 행복한 아저씨 웅이 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동성로에서 지나다니며 많이 보았던 고깃집

광부의 아들 입니다.

운영시간 : 17:00 ~ 05:00 (밤새 하네요!!)

술마실 때 맨날 지나다니다가

처음으로 들어와 보게 된 광부의 아들.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넓고 깔끔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도 많았구요 ㅎㅎ

이렇게 구석까지 자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리걱정없이 고기 먹으러 오기 좋은거 같네요 ㅎㅎ

자 주문해야죠

고기에 대한 어필도 빠지지 않구요

일단 생삼겹살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새우도 많이 드시던데...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ㅋㅋ

소주는 동성로 치고는 싼 편이네여 ㅎㅎ

요새 무슨 소주를 5천원씩 받으니..

비싸여.. ㅠ

기본적인 상차림 입니다.

우선 명이나물이 나온다는 거에 만점을 주고 싶네요

명이나물 리필 공짜니 맘껏 드세요

그리고 제주에서 먹는다는 멜젓

제스타일은 아녔던걸로..

그리고 주문한 삼겹살 3인분이 나왔습니다

(고기는 홀수로 시키라길래..)

크.. 두께가.. 미쳤습니다.

보자마자 바로 침샘 폭발각..

그리고 여기는 좋은게 고굽남처럼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 끝가지 구워주지는 않아요. 잘라주고 가여 마무리는 우리가 )

뒤집을때마다 소리지르면서 한잔씩 마셨습니다.

쑤와리질러~

금방 고기가 다 익었네요

그냥 개존맛입니다.

미쳤습니다

고기가 살아서 울부짖는 맛입니다.

고굽남고기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맛있다고 해도 될듯?

바로 술을 빠르게 먹기 위해

된장 짜글이도 준비합니다.

( 된장찌개 + 공기밥 + 고추 + 상추 + 깻잎 + 쌈장 조금 ) 레시피입니다.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고기는 그냥 쌈이랑 먹어도 맛있죠 ㅎㅎ

쌈은 달라고 해야되요. 그냥 안주십니다

가셔서 쌈 주세요 해야되요~

멈출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저씨니까요

목살을 2인분만 주문합니다.

두께보세요

짱돌입니다.

불판 깊이와 맞먹는 두께;;;;;...

현기증나니까 빨리 구워봅니다.

완성되어가는 목살.

삼겹살 보다 맛있는 목살 흔치 않은데

삼겹살보다 맛있던거 같아요.

다드세요 그냥

이정도 여유 다들 있으시잖아요? ^^

짜글이도 다 먹고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게 술 도둑입니다.

밥도둑 말구요.

신나게 먹고 고기냄새가 많이 배겼으니

뿌리라고 페브리즈도 준비해 뒀더라구요 ㅎㅎ

고기냄새가 좋아서 저는 많이 안뿌렸습니다 ㅎㅎ

이상 삼덕동 고기가 맛있는 광부의 아들 이였습니다.

- 총평 -

가성비 : 150g을 1인분이라 생각했을 때, 만원 정도로 저렴한 고기는 아니다. 비싼데 맛있는 집이다.

맛 :  이정도면 누구랑 가도 만족할 맛이다. 두꺼워서 육즙도 완벽하고, 구워주기 때문에 더 맛있다

주관적인 평가 :  고굽남에 지쳤다면 이곳으로. 오늘은 삼겹살로 행복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5점 만점에 4.2